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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확진자와의 접촉 코로나19 감염 확산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확산방지와 방역에 만전
▲ 문경시 감영병관리센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는 대도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져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발생한 41번 확진자는 대구시 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 대구 남구 거주자의 밀접접촉자로 통보되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고, 추가검사 결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41번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 조사하여 모든 접촉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접촉자 중 42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41번 환자의 거주 아파트 주민 중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들과 같은 기간 모전동 소재 모 카페 방문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받아줄 것을 안내하고,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모든 장소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바이러스 양이 많고 잠복기가 짧아 전염력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광범위한 전수조사,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휴가나 방학을 맞아 지역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확진자가 문경을 다녀간 사례가 늘고 있어, 관광지 위생·숙박업소 등에 방문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사적 모임 허용인원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 등 확산방지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황이 다소 안정될 때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주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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