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광복절 연휴 기간은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줄 것과 코로나19의 미세한 증세라도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4명으로, 60번 환자는 49번 환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으며, 백신접종은 2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61번 환자는 56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진단 검사를 실시 후 확진되었으며, 62번, 63번 환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은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56번 환자 발생 후 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아오고 있으나, 해당 환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여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및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광복절 대체 공휴일 지정에 따른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여러분께서는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주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