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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점검 실시대송면 미세먼지 차단숲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 위치해 각종 오염물질 완충역할 수행 현재 공정률 95%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장점검 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는 28일 남구 대송면 제내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주변 공단지역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및 악취 등 각종 오염물질의 피해로부터 직접적으로 노출돼 온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미세먼지의 저감과 도심열섬 및 폭염 등을 완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3월 착공해 9월 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약 95%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대송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300㎡ 면적에 미세먼지의 저감과 악취 등으로부터의 완충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소나무 및 팽나무를 비롯한 대경목 등 약 29,337본의 다양한 수목을 다층, 혼효식재했으며, 운동기구와 편의시설 설치뿐 아니라 숲길 산책로도 조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차단숲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려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녹색공간의 푸르름속에서 생명과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폭염과 미세먼지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여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혜택이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철강공단과 인접해 있는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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