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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인삼재배농가를 위한 대책마련 고심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 방문
▲인삼농가 방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9.28(화) 영주시 풍기읍 소재 인삼농가를 방문하여 인삼값 폭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였다. 전국적으로 인삼재배량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중단과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소비량이 감소한 여파로 인삼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인삼재배농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원료삼(파삼)과 수삼 수매가가 각각 1채(750g)당 16천원, 25천원이었으나, 올해 수매가는 각 8천원, 13천원으로 가격이 절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농협은 인삼매취자금 마련을 위해 중앙본부와 협의 중에 있고, 지역본부차원의 무이자자금 지원 및 임직원의 인삼팔아주기 행사 등 대책마련을 고심 중에 있다. 인삼농가를 방문한 김춘안 본부장은 “4~6년 가량 재배해야하는 인삼에 투입되는 생산자재와 인건비(최저임금)은 오르는데 수매단가가 하락하여 안타깝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경북의 인삼 재배면적은 1,827ha로 전국의 12%이고, 생산량은 3,038톤으로 전국의 12.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풍기인삼의 재배면적은 1,763ha로 경북의 96.5%를 생산하고 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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