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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옥균장학회, 경북대 발전기금 1억원 약정‘학생처 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경북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 예정
▲(좌측부터) 이시활 궁옥균장학회 사무총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내선 궁옥균장학회 이내선 이사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궁옥균장학회가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경북대는 11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궁옥균장학회는 “행동하며 희생하며 밝은 세상의 밀알이 되는 이들에게 교육의 정당한 기회를 아낌없이 주는 것이 결국 올바르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항상 말했던 고(故) 궁옥균 여사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2018년 그 뜻을 같이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장학회이다.

고 궁옥균 여사는 평양출신으로 평양 서문 공립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해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전쟁 전에 월남한 실향민으로서 생전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에 있음을 강조했다.

궁옥균장학회는 경북대 재학생 대상으로 2019년 1학기부터 경북대 학생처 추천을 받아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50만원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약정은 기존 궁옥균장학회 경북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처 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경북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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