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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만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2년만에 개최, 만화 통해 일상 안에서 즐거움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 전달
▲2021 포항만화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만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하는 ‘2021포항만화축제’가 20일, 21일 이틀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만화축제는 다시 일상을 되찾은 시민들에게 만화를 통해 일상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20일 열린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한동대 아카펠라 동아리 ‘피치파이프’의 만화주제곡 아카펠라 공연으로 축제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참석자들의 ‘마음백신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포항시민을 응원하는 치어리딩과 코로나바이러스를 ‘마음백신’, ‘문화백신’으로 치유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이후 본격 진행된 축제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로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만화영화가 상영되며 만화캐릭터 슈링클스 공예, 틱톡블럭 캐릭터 만들기, VR 체험이 동시 진행됐다. 이어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고, 3층 복도에서 라이트박스 체험, 캐릭터 종이접기도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21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차례로 진행됐고, 그 외에도 웹툰 스티커 만들기, 만화OST가족퀴즈왕 등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만화방이 꾸며져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웹툰 주인공을 찾아라!’, ‘포항5경 웹툰 포토존’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로봇 태권브이의 피규어를 증정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포항만화축제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포항만화축제가 우리 시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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