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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노성수 교수, 국제 컨퍼런스 주제발표 나서‘본초-방제 기반 역류성식도염 치료 한의약물 개발 연구’ 주제로 발표
▲ 2021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노수성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노성수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는 2021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본초-방제 기반 역류성식도염 치료 한의약물 개발 연구’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는데, 노성수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중견연구자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수행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매년 역류성식도염의 환자수가 증가되고 있어, 의료비용이 증가되고,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어, 새로운 한약제제 개발에 관심이 많아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 한의학에서 역류성식도염 증상 치료에 다용되었던 처방을 분석하고 DB를 구축하였으며, 그 중에 다빈도 한의약물에 대해 급성 역류성식도염 동물 모델, 만성 역류성식도염 동물 모델을 가지고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빈랑, 황련, 오수유, 천련자 4종의 한의약물이 가장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었음을 밝혀냈는데, 위산 자극으로 유발되는 산화스트레스에 뛰어난 억제효능을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한 유효한 4종 한의약물을 방제 구성원리인 ‘군신좌사’이론에 근거하여, 상호배합을 했고 이를 위산 역류 식도염 모델과 담즙 역류 식도염 동물 모델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식도 점막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의 억제 기전을 규명했으며, 식도 손상방지와 조직 보호에 유의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뮤신 분비 촉진을 통해 식도 손상을 보호하는 유효 한의약물 발굴 연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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