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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표식품 개발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지역 특산물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MZ세대 대상 기호도 조사 병행
▲지역 특산물 활용 대표식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경북 울진군에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대표 식품 개발이 한창이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대표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잠재적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군과 용역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도완 교수)은 지난 8월 용역에 착수하여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주체(MZ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를 병행하며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식품 개발과업 진행과정의 전반적인 설명과 단계별 홍보마케팅 전략 제시 등 대표식품의 표준화·상품화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대표 식품은 ▲붉은대게 크림 파스타 소스, ▲고포미역 수연소면·비빔면, ▲송이 컵수프, ▲붉은대게 치즈볼 스낵, ▲붉은대게 액상소스·라면스프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현재 음식 소비 트렌드가 간편식, 즉석식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지역 대표음식이 관광지 선택의 또 하나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 된 대표음식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울진만의 특색 있는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지역 대표식품의 레시피 표준화 작업과 특허 등록 등 상품화를 위한 순차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대표식품 개발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관광 상품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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