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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돌배로 임업인 소득원 확보 나선다산돌배 고부가 소재개발 R&D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산돌배 연구 최종보고회ⓒ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산림자원개발원(원장 정철화)에서 ‘산돌배 고부가 소재개발 R&D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 확보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자원개발원은 2018년부터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돌배 건강기능성 효능평가 및 고부가 제품개발로 현장실용화가 가능한 상업화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 산돌배 알코올성 위염·비만·지방간 개선 특허출원 3건으로 관련기술을 선점하고, 국제학술지 Antioxidants (IF 5.014)에 논문게재로 산돌배 위염 개선효과를 과학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숙취해소음료, 기능성 막걸리 등 고부가 시제품 제작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상업화 롤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철화 산림자원개발원장은“산돌배가 지역대표 임산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돌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 주로 당절임, 건조, 혼합음료 등 단순 가공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원 인제, 전남 광양에서 주로 생산되나 2016년부터 구미 무을면에 돌배나무 지역특화숲(460ha)이 조성되면서 본격 생산되는 2024년 이후는 주요 생산지 변동이 예상된다.

건강과‘술 마신 티 안내기’를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숙취해소 시장규모는 2500억원에 달하며, 중국 등 해외시장을 앞 다퉈 개척하고 있어 더 확대될 전망이다.

헛개열매가 주도하는 기능성 음료시장에서 틈새 공략으로 산돌배는 새롭고 다재다능한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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