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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드론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 선도!『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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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본 사업은 22개월 간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디지털 물류 일상화를 위한 드론 사업모델 및 도농복합도시 드론 응용서비스 사업모델 구축, 드론운행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물류 드론 서비스를 제시하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천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교통·물류 분야의 중요한 테마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여 교통·물류의 요지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선도도시로서 발돋움하는 하고자 한다.

▲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는 2018년도 15,678명, 2019년도 30,402명, 20년 6월 기준 35,489명으로 지속적 증가 중이며 관련 시장도 최근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만한 제도적 지원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전국 10개소 드론 실기시험장이 있으나 모두 가시권 비행 자격 검증만 가능하고 비가시권 자격을 다루는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나 김천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비가시권 비행 시험장을 유치하여 단순 비행에서 벗어나 비가시권 장거리 계기비행을 위한 제도적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천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비가시권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론 자격체계를 연구, 개발함과 동시에 관련 실기시험 응시가 가능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65억을 투입하여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약 65,000㎡ 규모로 활주로와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을 구축한다.

덕촌리 부지에는 드론 실기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개,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비행활주로 1개 그리고 헬리패드와 관제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구축된다. 작년말 토목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3년도 완공 예정이다.

해당 시험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13,000명 규모의 자격시험자 및 교육 인원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드론 조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김천시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2021년 국토교통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김천시가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하여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증한다. 산간지방 등 물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물류 복지 증대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폭증하는 택배량에 대응하여 관련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사업의 마중물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김천시청 → 등곡지>, <김천시청 → 어모면사무소> 경로에서 드론 배송을 실증 중이며, <등곡지 → 어모면 그린스마트빌리지> 경로는 드론과 자율배송 로봇을 활용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는 차후 더 넓은 지역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3년 완공될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 물류센터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사업

융복합 드론 플랫폼은 3년간 약 50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사업이다. 고층 구조물 및 원자로 등의 위험시설에서 자율비행 기반으로 6축 관절을 활용 도색 작업을 가능케 하는 페인팅, 검사 드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금년 상반기 내 기체를 판매하기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개발된 드론의 홍보 및 유통에 나설 예정이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김천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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