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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국 머리 맞대 탄소중립 방향, 대구서 찾는다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UNIPER, BP 등 글로벌기업 CEO 및 장관 등 최고위급 인물 총회 참가, 탄소중립 등 논의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오는 24일(화)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에서는 전 세계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독일 유니퍼(UNIPER), 영국 BP(British Petroleum) 등이 참여해 탄소 절감을 향한 대안을 제시한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5월 24일(화)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A SUSTAINABLE ENERGY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ITY)’에 대해서 모두연설을 한다.

반기문은 24일(화) 모두 연설에서 에너지 시스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될 탄소중립 목표와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탄소중립 달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역 및 국제 참가자 간의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달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5일(수)에는 IHS Markit 샹카리 스리니바산(Shankari Srinivasan) 에너지 담당 부사장의 주재로 독일 UNIPER의 최고경영자(CEO) 클라우스 디테르 무바흐(Klaus-Dieter Maubachc)와 BP(Britishi Petroleum)의 페데리카 베라(Federica Berra) 통합 가스 및 전력 상무, 나이지리아의 H.E. 치프 티미프레 말린 실바(.E. Chief Timipre Marlin Sylva) 석유자원부 장관,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이 참여해 ‘천연가스가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HOW GAS CAN MEET SOCIETY’S NEEDS AND CARBON NEUTRALITY)’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독일 기업인 유니퍼(UNIPER)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시설 및 기타 산업 분야에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탄소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P(British Petroleum)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80개 이상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엑손모빌에 이은 세계 2위 석유화학기업이다. BP는 2020년 9월 ‘석유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선언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저탄소 사업에 대한 투자를 2050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스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향후 가스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탄소 배출권 구매와 상쇄를 통해 배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포함하여 업계가 탈탄소화하기 위해 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27일(금)에는 ‘탄소중립이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현안토론(Current Debate)이 진행된다. 현안 토론(Current Debate) 세션에서는 핵심 이슈에 대해 고위급 임원, 정책 입안자, 산업 전문가들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해당 토론에는 루이스 베르트란 라파카스(Luis Bertrán Rafecas) 루베라(LOUBERA)의 CEO이자 국제가스연맹(IGU)의 명예사무총장 주재로 예미 바에즈(Yeimy Báez) 에코페트롤(Ecopetrol) 부사장, 데일 낼리(Dale Nally) 캐나다 앨버타 에너지부(Alberta Ministry of Energy)의 천연가스·전기부 차관, 제니 양(Jenny Yang) S&P 글로벌 가스, 전력 및 에너지 미래 담당 선임 이사, 에드워드 양(Edward Yang)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총괄계획가가 참여한다.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경제, 산업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규제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찬성론자들은 탄소 배출량 감축과 경제성장은 함께 양립할 수 있는 것이며, 신기술 개발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전기, 운송 등 산업 부문의 완전한 탈탄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검토할 것이다.

세계가스총회 세션 일정 및 주요 연사에 관한 정보는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https://www.wgc2022.kr/wgc2022/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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