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대학소식 대구시
경북대 사학과 BK21 교육연구단, 국제학술대회 개최9일~11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 주제로 열려
▲ BK21 교육연구단 국제학술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세계 저명 역사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근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각국의 역사에서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경북대 사학과 BK21 교육연구단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영국 등 총 7개국 출신의 저명 역사학자 13명이 발표자로 나서서 이념과 진영의 경계를 넘어서는 역사 속의 움직임들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특히, 유럽의 종교개혁과 동아시아의 서학 전파, 한국의 동학 운동과 탈성리학적 인간 이해 등 사상사와 종교사부터 시작해서 냉전과 탈냉전 시기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서유럽 등지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념과 사회 운동을 다룰 예정이다.

츠보이 히데토 교수가 ‘일본어 문학은 세계 문학을 넘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자로는 반 데어 린덴 교수(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카타르지나 스토클로자 교수(덴마크 서던덴마크대), 김동길 교수(중국 북경대), 이이쿠라 에리이 교수(일본 고베여대), 마리아 라이언 교수(영국 노팅엄대), 남희 리 교수(미국 UCLA), 전현수 교수(경북대), 유바다 교수(고려대), 신주현 교수(연세대) 등이 나선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한 경북대 사학과 정재훈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단절되어 있었던 국제학술교류 활동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관련학자들과 학문 후속세대들에게 최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