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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 돌봄 문화 조성
▲ 마성면 하내1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6월 21일 마성면 하내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식전행사로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인지건강 환경개선에 따른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자문교수 등으로 구성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주민전체에 대한 사전기초조사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60세 이상 전 주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실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 치매보듬쉼터 운영, 치매어르신 1:1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그램과 시립요양병원 연계를 통한 한방의료봉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가 자기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공동 돌봄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벽화그리기, 포토존, 화단 만들기 등 마을회관 외부 환경개선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하여 마을어르신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보건소장은 “고령사회에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의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친화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장수도시 문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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