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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포항-경주-영천 연계, 철강․자동차산업 변화 선도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포항, 경주, 영찬)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3대 중점과제,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25년까지 일자리 2000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주요 내용은 먼저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와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현재 노후화된 산업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포스코 중심 산업구조를 재편해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경주는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포항과 영천과의 연계협력 강화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노린다.

영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에서 탈피해 기업들간의 R&D 협력강화를 통해 차세대 그린부품소재 R&D 중심지로 도약을 꿈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기능과 역할을 극대화해 노후화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청년과 시민들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으로 포항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나,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포항과 경북의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의 첫걸음이다.”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를 활성화해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단대개조 #탈탄소 #스마트산단 #청정금속소재 #그린철강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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