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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공사 준공10개 기관 2억1천만원 후원자 발굴로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주목
▲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공사 준공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구미시는 7월 19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박재희 구미종합사회복지관장,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등 후원자 및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1993년 개관하여, 어려운 가정 형편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심을 거르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여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해 누수와 결로가 발생하고 급식공간이 협소하여 1일 3회에 걸쳐 급식을 제공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삼성전자, 바른유병원, 대가야삼계탕,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17·18지역, PI첨단소재 구미공장, 구미미르치과병원, 인동농협, 강동새마을금고, 삼성연합의원 등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져 1억9천8백만원이 모금됐다.

관내 건축사사무소 이엔아이의 1천2백만원 상당하는 무상설계 지원도 이루어져 총 2억1천만원이 모금되어 지난 1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6월초에 완공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된 때를 이용하여 기존 60석 규모인 경로식당을 136석으로 늘리고 식당 바닥에 미끄럼방지 시공 및 비상 대피로를 추가로 확보하여 어르신들이 기다림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재희 구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기관에서 십시일반 힘을 합쳐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며, 구미시만이 할수 있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힘을 모아서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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