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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믿음의 집 거주장애인 결혼식2019년 10월 결혼한 부부 홈 1호에 이어 부부 홈 2호 탄생
▲ 믿음의 집 거주장애인 결혼 예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의성군은 지난 7월 15일 의성읍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믿음의 집에서 거주 장애인 결혼 예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 예식은 믿음의 집 내에서 교제 중이던 한 커플을 위해 새롬복지재단 믿음의 집과 가족들이 마련했으며, 하객으로는 의성군수, 마을이장, 동료 거주장애인과 종사자, 법인대표이사, 가족 등 60여명 참석했다.

결혼 예식은 신랑·신부 입장, 서약, 성혼 선포, 찬송, 기도, 믿음의 집 이영락 목사의 주례사 이어 동료들의 축가와 신랑·신부의 답가 순서로 기독교 예식으로 치러졌으며, 결혼 후 믿음의 집 인근 단독주택에서 신혼살림을 차려 부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 “비록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지만 두 사람은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으며, 역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인 사랑으로 서로 아껴주고 인내로 하나 돼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의성읍 오로리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믿음의 집에서는 시설 내 거주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고 자유로운 이성 교제를 통한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결혼한 부부 홈 1호에 이어 부부 홈 2호가 탄생하게 된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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