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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태풍 ‘힌남노’ 대비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각 기관 별 대응 계획과 시민 생명 및 피해 최소화 대책 점검
▲각 기관 별 대응 계획과 시민 생명 및 피해 최소화 대책 점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역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영주시가 5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 진로, 14개 유관기관과 8개 협업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 둔치 주차장, 침수 우려 도로 등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태풍 대비 수방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1일과 3일 행정안전부장관 주재회의, 4일 경북도지사 주재 태풍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해 태풍의 진로방향을 점검 후 영주시 관내의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태풍의 영향권에 서서히 접어들면서 ‘힌남노’가 제주로 북상하는 6일 새벽부터 동해안을 빠져나가는 오후까지 강풍과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 사전조치 등 긴급복구지원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과거 피해가 발생한 시설과 지역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남서 본부장은 “그간의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졌고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건축구조물, 태양광발전시설 등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인명 및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사전조치 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 농작물의 조기수확 등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고, 태풍 상륙 시 가급적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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