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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컬푸드직매장 지정품목 20% 할인행사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
▲대구시 로컬푸드직매장 지정품목 20% 할인행사ⓒ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는 배추를 비롯한 최근의 높은 농산물 가격에 시름이 깊은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지정품목 20% 할인행사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고,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한다.(직거래장터 : 매주 수 10시~17시)

현재 출하되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는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높은 상황으로 준고랭지 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0월부터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장배추 최대 주산지인 호남지역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배추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한국농촌제연구원은 예측했다.

최근 ‘금(金)배추’라고 불릴 만큼 배추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추석부터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7개소에서 추진 중인 배추, 무, 열무, 파 등 10가지 품목 20% 할인행사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고,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9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10월 12일, 19일 제외) 대구, 경북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또, 본격 김창철인 11월 중하순 경에는 직거래장터와 함께 배추, 무, 양념류 등 ‘김장재료 특별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비싼 고랭지 배추 대신, 얼갈이배추, 열무, 쪽파 등을 이용한 김치를 담가 드시고, 가까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의 신선한 채소를 구입해 보시길 추천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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