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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양생태 거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성공적 조성 위한 포럼 개최바다와 산림·인문·역사 어우러진 미래 해양관광자원 거점 공간으로의 비전 공유
▲바다와 산림·인문·역사 어우러진 미래 해양관광자원 거점 공간으로의 비전 공유ⓒ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포항시는 해양생태계를 미래 해양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30일 포스코국제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건강한 바다 환경 △해양생태·인문 교육 거점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등을 실현하기 위해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의 호미반도 일원에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조성될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이 산림과 바다, 인문, 역사가 어우러진 ‘동해안 해양생태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성공적인 ‘국가 해양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은 기존 육역 지역에 한정되는 정원 개념을 해양으로 확대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호미반도 일원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해안경관을 활용해 지역 미래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공적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730억 원(국비 1200억, 지방비 530억)을 투입해 호미반도 일대에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해양생태와 교육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서 2020년부터 ‘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4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선정 여부는 11월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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