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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른‘달서구의  역할’토론회 개최달서구의회를 비롯한 구의회 의원, 달서구 기획조정실․기후환경과 관계 공무원,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있는 시민 등 30여명 참석
▲대구 달서구의회,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른‘달서구의 역할’토론회 개최ⓒ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대구 달서구의회(의장 김해철)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른 달서구의 역할’을 주제로 달서구 지속가능발전의 발빠른 대응 및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월 26일 14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토론회는 달서구의회가 주최하고, 박종길 의원이 주관했으며, 달서구의회를 비롯한 구의회 의원, 달서구 기획조정실․기후환경과 관계 공무원,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있는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지속가능발전법」이 폐지되고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되어 올 7월 시행이 되었으며, 이에 관련 업무가 기존의 환경부에서 국무조정실로 이관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이 환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환경 등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명확히 한 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기후재앙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발전이 이제 국가와 지방 나아가 인류사회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책무가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법 제정의 입법 취지를 살려 달서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를 선도함으로써 그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현안 과제를 탐색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의 협력 가능한 민․관 협력단체의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지역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것인지 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해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와 경제위기 및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현재 우리의 삶이 새로운 변화와 모색이 필요한 시기이다. 본 의회에서 올 8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준비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였으며, 집행부에서도 법 시행에 따라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확히 설정하여 목표를 잘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박훈 사무처장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과 지방정부 대응방안에 대한 발제로 법 제정의 경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그 주요내용과 달서구의 대응방안을 살펴보았으며, “지속가능발전은 국가 지향 궁극 가치이고, 탄소중립과 ESG경영은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전략으로 법 시행이 지속가능발전의 대중화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달서구지속가능지표의 개발과 보급 및 평가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이 함께 달서구에 맞는 지표를 설정하는 등 의회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까운 시기에 좋은 사례보고와 평가를 이루어 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용석 사무처장은 “향후 마련될 달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는 달서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상을 확인하고 모든 정책 분야의 목표와 나침반이 될 것이다”며, 달서구SDGs 설정 및 추진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모티터링과 평가까지 민․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여러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발제에 이어 토론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법이 시행됨에 따라 달서구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여 나아갈 정책과 실천방법에 대해 함께 머리 맞대고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집행부에서도 사전 준비와 함께 정부 지침이 수립되어 시달되면 적극적인 추진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박종길 의원은 “지속가능발전은 우리 인류가 생존을 위하여 달성해야 할 최고의 목표이다”며 “탄소중립, ESG경영, RE100 등 수많은 글로벌 현안도 결국은 지속가능발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들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박의원은 “이제 시민들도 글로벌 현안들을 일상속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달서구의 경제 성장과 발빠른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민․관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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