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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주민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 성료지역주민 등 429명 참여, 수목원에 울려퍼진 클래식 선율

▲지역주민 등 429명 참여, 수목원에 울려퍼진 클래식 선율ⓒ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난 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즐기는 가을밤 클래식’ 공연을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했다.

봉화군 물야면 지역주민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3년 만에 실시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인근 산림과학고 학생, 타지역민, 수목원 직원 등 총 429명이 참석해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주민 교류와 화합, 지역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날짜 선정부터 연주단 섭외, 프로그램 선정 및 홍보 등 행사 전반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영화 OST, 가곡 등 9곡을 선보였으며, ‘앙상블 유니송’의 수준 높은 공연에 참여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봉화군 지역주민은 “문화소외 지역인 봉화군에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들으니 너무 감동적이고 이렇게 수목원 안에서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공연이 잘 마무리됐다”며, “수목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과 문화예술인 모두를 위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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