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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치매안심센터,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 제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배회나 실종경험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 고리형이 있으며 평소에 착용하고 외출 후 연락이 되지 않거나 위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휴대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무상 대여 서비스는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사용기간 동안 통신비도 무료이다.

올해 51건을 포함해 시에서는 2019년부터 263건의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인 김수연씨(56·안정면)는 “배회감지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서부터는 어르신을 돌보는 데 훨씬 수월하고 삶의 여유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무료 대여 외에도 지문 사전등록,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실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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