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안동
2022 경북북부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세미나제조업 활성화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진행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22.11.03 13:25
  • 댓글 0

[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국립안동대학교는 ‘2022 경북북부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경북 북부지역 제조업 활성화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설윤 교수는 대기업 신규투자와의 연계 등을 통한 경북 북부지역 제조업 활성화 방안으로 제약·의료·바이오 산업 등을 중심으로 산업집적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교수는 김수동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쟁력 분석 지표로 전국과 경북 북부 기업을 비교한 결과, 경북 북부 제약·의료·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이 생산성·안정성 지표에서 전국 기업보다 높았다"며 "이들 유망산업의 집적 수준이 취약해 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산업집적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바이오 산단, 영주 베어링단지, 상주 청리산단 등 3대 산업단지에 산업 거점을 만들고 의성, 문경, 예천의 3개 농공단지를 활용하는 '3+3' 발전전략도 가능하다. 저렴한 지가 등을 바탕으로 산업집적지를 조성하고, 대기업 신규 투자를 통해 유망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실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4년까지 안동에 있는 백신 공장 제조설비를 늘리고, 인근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단 내 공장 규모도 확장할 계획이며,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2027년까지 상주 청리일반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설비를 증설하며, 베어링아트는 2024년까지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김성수 경북대학교 교수는 “현재 대기업에서 로봇 산업을 준비 중이고 경북 북부도 로봇 산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돈승 안동대학교 교수는 최돈승 안동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해외에 진출했던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며 “경북북부 발전의 주최는 기업이 될 것이고,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기업 유치에 대한 방법을 논의 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연구본부장은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연구본부장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소 기업들과 연관 있는 대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대학교에서는 경북 북부권 산업과 관련 있는 학과를 신설해 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풍제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조풍제 안동시청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교육·문화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인력 이탈이 속출하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 하다”고 지적했다.

신성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은 패널로 참석해 경북북부지역의 투자유치 현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의봉 이보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