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이전초등학교 학생들, 다섯번째 시집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청송 이전초등학교(교장 이호균)는 지난 12월 16일, 이전초 들꽃네 도서관에서 『들꽃네아이들 vol.5』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출판 경과 보고, 학교장 축사, 기념떡 자르기, 시낭송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만들어진 시집 500여권은 학생들과 교직원 등에 배부되었고 일부는 도서관에 비치되었다.

시집에는 이전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4명 어린이의 140여편의 시가 실렸으며 학생들의 지은 시에는 봄부터 가을까지의 모습과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생각과 느낌이 시화와 함께 담겨 있다. 매년 열고 있는 출판기념회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5년째 이전초등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이호균 교장은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성을 가꿉니다. 학생들이 시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계속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였다. 또 6학년 우예주 학생은 “주변을 좀 더 잘 관찰하고 제 자신도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집을 통해 제 생각을 모으니 뜻깊고 좋습니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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