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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보급행사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시민 및 어린이 300여명에게 동지 팥죽 나눔 행사 가져
▲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에서 지난 12월 21일 문경시민 및 어린이 300여명에게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개최했다.

12월 22일 동짓날을 맞아 팥죽을 먹는 전통을 먼저 알리고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동지음식으로 팥죽은 음기를 쫓는다는 의미를 가지며 모든 악귀, 질병, 재화에서 벗어나 일 년 동안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으로 먹던 음식이다. 이러한 옛 조상들의 뜻을 이어받고 다음 세대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원 모두가 동지 팥죽 나눔에 참여하고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의 의미도 가지는 문경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고향에서 마을 사람 또는 가족끼리 모여 팥을 삶고 오순도순 앉아 서로 안부를 물으며 새알심을 빚던 추억이 그립다. 우리 식문화 전통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해주고 지켜나가야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연구단체로 10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보급 활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문경향토음식학교에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전수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향토음식보급행사를 통해 문경식문화 및 전통음식 알리기에 앞장설 것이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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