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경북 이순호 기자] 경상북도가 2023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다양한 목표를 세워

살맛나는 경북실현에 앞장섰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4개의 테마를 주제로 관련 실국이 함께 참여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 첫날인 25일에는 ‘지방시대 살맛나는 경북실현’과 ‘다시 경북!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보고는 ‘지방시대 살맛나는 경북실현’을 위해 교육‧취업‧주거‧결혼 지원과 더불어 출산에서 보육까지 걱정 없이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만드는 방안이 보고됐다.

지방정부와 대학 그리고 기업들이 합심해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키워내는 모델을 만들고 국가전략산업의 무대를 경북으로까지 확장시켜 지방시대에 걸맞는 대학중심 지역발전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외국의 우수인재를 유치해 ‘외국인 광역비자’제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교육대전환 프로젝트’를 지방시대 실현 역점시책으로 제시했다.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과 재난 경험을 공유하고 DB화해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하는 재난 학습 피드백 시스템 구축방안도 보고됐다.

‘다시 경북!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부 에는 동해안전략산업국,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투자유치실 등이 참여해 경북의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호국 메모리얼 파크’ 구축으로 애국‧호국 문화 공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로 했으며,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자 보고한 시책들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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