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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근로자 설맞이 합동 세배5개국 120여 명의 노동자들과 우리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 가져
▲ 외국인근로자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생필품 나눔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에서는 지난 1월 21일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생필품 나눔』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날에 갈 곳 없이 쓸쓸히 지내는 다문화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유학생 등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열렸다.

주)신창메디칼, SK실트론, 주)모던컴퍼니, 삼성전자, 농협, 구미대학교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쌀, 치약, 식용유 등 생필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개국 12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선물하고, 합동 세배를 하며 덕담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합동세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한국문화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롭지 않게 서로의 정보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에서 돈도 많이 벌고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는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직장 내 폭력 및 임금체불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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