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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편입에 따른 공동협의회 개최경북도 공유재산 인수, 농어촌버스 운송 사업 유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눠
  • 이순호, 이보슬 기자
  • 승인 2023.02.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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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이순호. 이보슬기자] 군위군이 7월1일자로 대구시에 편입과 관련하여 본격적인 논의을 위해 22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 공동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군위군 편입 공동협의회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현 군위군 부군수 및 업무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ㆍ도ㆍ군 공동협의회는 대구광역시 편입 확정 후 처음 열리는 부단체장 차원의 협의체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편입에 따른 기념행사 개최, 시ㆍ도ㆍ군 사무 인계인수, 예산 집행과 정산, 군위군 소재 경북도 공유재산 인수 등 지자체 간 협의 및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세부 안건으로는 △군위군 내 각종 안내 표지판 정비 △군위군 편입에 따른 기념행사 개최 △ 2023년 경북도‐군위군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 △사무 인계인수 △군위군 소재 경북도 공유재산 인수 △농어촌버스운송사업 유지 각종 법령 개정 사항 건의 등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협의사항·협조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현 군위군 부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하여 시ㆍ도ㆍ군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수인계 간 행정공백 없이 대구 편입의 긍정적 요소가 부각될 수 있도록 대구시ㆍ경북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에 의한 최초의 편입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군위군 편입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고 대구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914년부터 백년이 넘게 경북의 식구였던 군위군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애석하지만, 편입까지 4개월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지역 간 합의와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으로 이뤄진 첫 사례인 만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지방시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3개 자치단체가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호,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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