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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튤립 원종 보러 오세요”알파인하우스 중앙아시아전시관 리모델링 마쳐
▲알파인하우스 중앙아시아전시관 리모델링 마쳐ⓒ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중앙아시아전시관에 튤립 원종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봄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크고 화려한 튤립 원예종에 비해, 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 핀 튤립 원종은 크기는 작지만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지닌다.

이와 더불어, 최근 새단장을 마친 알파인하우스 중앙아시아전시관에서는 중앙아시아 반사막 경관과 더불어 해발 2,000m 이상의 협곡 사이에 형성되는 고산습지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전시원실장은 “흔히들 튤립하면 네덜란드를 떠올리지만 사실 기원지는 중앙아시아다. 수목원에서는 중앙아시아 튤립 원종을 만나볼 수 있다”며, “수목원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희귀특산식물·원종 등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알파인하우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고산식물 보전시설로 동북아시아전시관, 중앙아시아전시관, 세계식물전시관 총 3개의 냉실로 구성되어 있음. 고산 환경 재현을 위해 환풍시설(급기·환기)과 차광시설을 도입하여 냉기를 공급하며, 식재지 하부 30cm 깊이에 약 20cm 간격으로 설치한 쿨링파이프로 냉수를 공급하여 토양 온도를 조절함.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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