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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천년숲정원,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정원 조성
▲경북천년숲정원 전경 사진ⓒ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연구원 부지 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을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이상 녹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주차장, 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이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을 할 수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16년부터 사업비 137억원(국비29, 도비108)을 들여 33ha의 규모로 기획·조성됐다.

정원 내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동절기 16시)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숲해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숲과 정원이 함께 있는 정원으로 시원한 숲 그늘과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숲의 전경이 거울처럼 물에 반사되는 외나무다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다.

한편, 경북천년숲정원은 현재 임시개방(2022.11.1.) 중이며, 오는 4월 24~25일, 양일간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를 개최하면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북천년숲정원을 테마가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향후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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