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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최수민 박사과정생, 인텔 인턴십 선발글로벌 기업 인텔 2023년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

▲글로벌 기업 인텔 2023년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북대 전자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수민 씨가 글로벌 기업인 인텔의 2023년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다.

최수민 씨는 다가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인텔 미국 본사에서 차세대 로직 및 시스템 반도체 소자 개발의 핵심부서인 컴포넌트 리서치(Component Research)팀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1억 6천만원에 이르는 1천 3백만원 상당의 월급과 별도의 주거 및 의료보험 등을 지원받는다.

최 씨의 주요 연구 분야는 초고속 반도체 소자의 동작특성 평가와 모델링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3대 반도체 학술대회 중 하나인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 최씨는 한국인으로는 최연소(만22세) 발표자이기도 했다. 발표 논문은 반도체 핵심소자인 FET(Field-Effect Transistor, 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단채널 효과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DIBL(Drain Induced Barrier Lowering)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이 연구는 지도교수인 김대현 교수팀의 세계 최고 주파수 특성을 가진 차세대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에 중요한 단초가 됐다.

경북대 김대현 교수는 “글로벌 기업인 인텔의 인턴십에 참여한다는 것은 경북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경북대는 인텔과 함께 CFET(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구현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CFET은 차세대 나노반도체 소자의 최종 버전으로, 나노 시트 기반으로 이를 구현하면 연산능력의 혁신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최수민 학생은 경북대와 인텔 간의 공동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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