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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토론회 개최기양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재조명 및 상주의 역사, 전통문화와 정체성 확립
▲ 상주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정책토론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효령문화원이 주최하고 지덕사와 청권사가 주관하는 상주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7월 5일 상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경대학교 이복규 교수, 상주향토문화연구소 김상호 위원과 상주박물관 김주부 학예연구사의 기양서원의 역사와 복원의 필요성, 서원 문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상주에는 총 20개소의 서원이 있었다고 전해오는데, 1872년(고종 9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그동안 13개소를 복원했으며, 나머지는 아직 미복원 상태이다.

기양서원은 1810년(순조 10년) 영남 유생들이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에 건립하여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셨던 곳으로 1872년(고종 9년)에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효령문화원 이수언 원장은 “기양서원의 복원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양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상주의 역사, 전통문화와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 나가겠"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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