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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환호속에 마무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참가자들, 대구 떠나며 아쉬운 발걸음

[국제i저널 = 대구시 황재승기자] 대구광역시는 9일(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열린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2023. 7. 5. ~ 7. 10.)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등 주요 경기장에서 8개 종목으로 진행된 ICG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시는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된 이번 대회의 최우선 목표를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로 정하고, 국가정보원, 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행사장, 경기장, 숙소 등에 2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 대회기간 중에 가벼운 부상이 발생한 것 이외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27개국 62개 도시 2,5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첨단기술로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줬던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띤 경기와 선수단 숙소가 있는 명교생활관 일대에서 펼쳐진 K-POP 댄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뽑기 및 투호, 윷놀이 등을 함께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전년도 개최지인 영국 코번트리에 참가했던 ’Chloe Phillips’ 선수(여)는 “이번 대회는 개막식 때 본 드론 공연과 태권도 격파가 가장 기억에 남고, 서포터즈 활동을 해준 친구들이 따뜻하게 대해줘서 대구에 꼭 다시 오고싶다”며 출국을 아쉬워했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떠나 스포츠를 통한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로 국가 및 도시별 종합순위 발표 없이 개인 성적만 알려주며, 최종 메달 집계는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도전과 페어플레이 정신, 경쟁 속 우정을 배우며 값진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힘찬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황재승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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