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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고추, 과수 등 농작물 수확에 일손 보태...다양한 농가 일손 수요 충족 예상
▲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4월 73명이 입국한 데 이어 7월 6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90명이 추가 입국했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90명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관내 14개 읍면 31개 농가에 배치됐다. 앞으로 5개월간 주로 고추, 과수 등 농작물 수확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7월부터 133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추후,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의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전 국민의 3/4이 농업에 종사하는 라오스와 지난해 12월 MOU를 체결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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