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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7월 14일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위하여 실과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 참석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 개최ⓒ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7월 14일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위하여 실과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 지정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고도(古都) 지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2022.08.23.)됨에 따라 고도 신규 지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령군은 대가야의 고도(古都)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보존되어 있는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고도(古都)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고 지난 4월 5일 착수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의 일환으로 수행업체인 재단법인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조홍석 원장이 고도(古都) 정의, 사례발표, 고도 지정 추진 방향 설명, 주민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기반시설 개선사업, 주민교육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고도 지정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실시하였다.

고도 지정은 역사문화환경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역사도시 정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골격과 역사문화환경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조성할 목적으로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다.

이남철 군수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우리나라 4대 고도 외에도 추가로 대가야 도읍지인 대가야읍에 고도를 지정하여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도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보존하여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 고도 지정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와 의식변화,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문화재로 규제받는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축소시켜 대가야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민생활 공간과 조화에 의한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대가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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