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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선 의원,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기업 육성 등 내용 담아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기획행정위원회, 달서구6)은 제302회 임시회에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1일(금)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전태선(달서6)ⓒ국제i저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성장 촉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기후 변화에 따른 잦은 대형재난 발생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가져옴에 따라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스마트 기술과 재난현장에서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과 장비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산업을 시가 체계적으로 진흥·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시민의 안전한 삶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쿨 산업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지역 대표 안전 컨벤션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에 한 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태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가 과거의 대형 재난사고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가장 안전한 도시로, 더 나아가 재난안전산업의 대한민국 메카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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