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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23 지역작가 야외 초대전기성작가의 성숙한 작품과 청년 작가의 신선한 작품까지 선보여

[국제i저널=경북 석경헤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3일까지 야외 특별기획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Ⅲ’을 개최한다.

▲ 2023 지역작가 야외 초대전 ⓒ국제i저널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2회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동 출신 및 안동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성작가의 성숙한 작품과 청년 작가의 신선한 작품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이다.

권남득 작가는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지구와 달의 움직임을 Led 빛과 회전하는 아크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장치를 만들어 관객에게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권오준 작가는 임청각 앞 철길에 사용되었던 못을 활용해 작품을 만듦으로써 전쟁을 겪던 시기만큼 암울한 현대사회 속, 위로받고 싶은 인간의 소망을 형상화하였다.

서태산 작가는 실망감과 불안함에서 구해줄 구원자를 희망하나 구원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을 보며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다.

임도훈 작가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가진 불안한 삶의 근본적인 이유와 극복 방안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탁유진 작가는 유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백문불여일견전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연속 기획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우수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업을 확대·발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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