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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근로자 지역문화탐방정주형 가족 단위 외국인의 지역 정착 지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의성군 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 지역문화탐방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앞으로 정주하게 될 의성의 매력을 알리고, 만남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 지역문화탐방 ⓒ국제I저널

행사에 참여한 19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은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에서 주지스님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국 사찰을 체험하고, 이어진 조문국박물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조문국의 찬란한 역사와 마주했다.

마지막 일정인 빙계계곡의 빙혈과 풍혈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며 이번 탐방의 대미를 장식했다.

남편, 딸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하이 씨는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가족이 의성에 정착하는 선택지에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 지역에 정착하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단순 노무 인력이 부족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단기·교체형 외국인이 아닌 정주형 가족 단위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목표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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