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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수성구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제정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발의한「대구광역시 수성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8일 제257회 수성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 최현숙 수성구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제정 ⓒ국제i저널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사건’, ‘서현역 흉기 난동사건’등 연이어 발생한 흉악 범죄자들이 ‘은둔형 외톨이’로 추정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내용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은둔형 외톨이 가족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에는 이혼과 실직, 사업실패 등의 다양한 이유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도 늘고 있어 특정세대에 국한하는 게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조례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은둔형 외톨이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가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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