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7일 칠곡 관내 중학교 2개교가 경상북도교육청 교과 중점 중학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최초 교과 중점 중학교 지정 운영 ⓒ국제i저널

교과 중점 중학교로 지정된 중학교는 신동중, 동명중학교이며, 경북에서는 최초로 중학교 중 교과 중점 중학교로 지정이 되었다.

신동중, 동명중학교는 중점학교 운영을 위해 영어, 수학, 정보 교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야간 심화학습, 해외문화체험, 맞춤형 진로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오케스트라도 운영하게 된다.

칠곡 지역에 교과 중점 중학교가 지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 군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중점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협의회를 5차례 이상 실시하였다. 또한 중점학교 운영을 위해 칠곡 군청에서는 별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중, 동명중학교는 대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향후에는 학구 조정을 통해 대구지역의 학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과 학구 조정 관련 부분에 대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이번 교과 중점 중학교 지정으로 신동중학교와 동명중학교가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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