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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향교·의흥향교, 석전대제 및 기로연 개최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배우기 위한 전통의식행사

[국제i저널=대구 석경혜 기자] 군위향교, 의흥향교에서 공자탄생 2574년을 맞아 지난 9월15일, 9월 16일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현(先賢)을 추모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 군위향교·의흥향교 석전대제 ⓒ국제i저널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묘에 배향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배우기 위한 전통의식행사이다.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료례 등의 순으로 거행한다.

이어 향교에서 유림 및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었다.

이날 기로연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 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향교는 유학에 공헌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제사를 지내는 유학의 상징적인 장소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지방교육기관으로 고을의 풍속을 단속하는 역할을 진행해왔다.

의흥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창건되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군위향교는 1470년(성종 1)에 창건되어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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