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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달서구의원,‘ 구정질문 ’달서구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기후변화대응팀 해체 재검토해야!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박종길 달서구의원(이곡1·이곡2·신당동)은 9월 22일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행정조직 개편에 대해 보완과 재검토를 주문했다.

▲ 달서구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기후변화대응팀 해체 재검토해야! ⓒ국제i저널

박종길 의원은 지속가능발전팀 신설과 관련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 계획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부서의 업무와 연관이 되어 있으므로 지속가능발전팀을 기획조정실에 두는 것은 타당하나 “기후변화대응팀을 없애고, 지속가능발전팀이 기후변화업무와 지속가능발전 업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가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기후변화대응팀’을 없애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 지속가능발전팀이 신설되더라도 기후변화대응팀을 존속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기후변화대응팀 이름은 폐지되지만, 전체적으로는 확대되는 것으로 봐달라! 지속가능발전팀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대응 업무를 병행해서 운영할 것”이라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기후변화대응팀 폐지는 전국에서 찾을 수 없는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월 18일 ‘달서구 탄소중립 전략수립 연구용역’ 관련하여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실행 계획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8개 분야, 57개 사업, 131개 세부사업 대부분이 기존사업을 나열한 것인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질의했다.

박 의원은 2030년까지는 6년 3개월가량 남았는데, 강도 높은 실행의지와 계획이 필요한데 조례에 의해 이미 만들어져야 하는 ‘달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1년 5개월이 지나도록 구성하지 못했다며, 위원회가 미리 구성되어 ‘달서구 탄소중립 전략 수립 연구용역’ 수립에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인 위원회가 만들어졌더라면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이 수립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시 밀집도가 높고, 자동차 보유 대수가 많은 달서구 특성상 자동차와 교통에 대한 혁신적인 감축 계획이 필요한데, 현재 계획에는 보이지 않는다.” ,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를 하거나 주차장을 축소하고 탄소흡수원 확대해야 하며, 파리 15분 도시처럼 자동차도로를 줄이고, 보행과 자전거 우선 정책 등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향후 주차장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흡수원을 확보하거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관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대한 사전 조사 실시, 공용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하기 위하여 무공해차 전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개선, 자전거 안심보험, 사랑의 재생자전거 나눔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교통부문 수송 부담률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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