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김천시는 지난 9월 23일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 2회차를 개최했다.

▲ 청소년 문화 축제 한마당 ⓒ국제i저널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동아리 모집부터 기획, 홍보 등 행사 진행에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앞서 10개 팀 동아리, 김천고등학교, 한일여자중학교, 김천여자고등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 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공연무대는 연합동아리, 김천예술고등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 성의고등학교, 김천여자고등학교, 성의여자중학교,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9개 동아리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공연도 즐기고 자연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앞으로도 이런 청소년 문화 축제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좋은 계절에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기쁨이 더 크다.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학업으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떨쳐버리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세 번째 마당은 10월 28일 안산공원, 네 번째 마당은 11월 18일 율곡도서관에서 계속 진행된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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