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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이육사」 공연 개최한 인간으로서의 이육사의 내면과 고뇌 다뤄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가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 2023 뮤지컬 「이육사」 공연 ⓒ국제i저널

6회를 맞이하는 ‘뮤지컬 이육사’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육사의 생애에 초점을 맞췄던 이전 공연과 달리 올해는 수인번호 264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이육사의 내면과 고뇌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1944년 1월 중화민국 베이징 주재 일본 제국 총영사관 교도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육사가 옥중에서 본인의 내면과 대화하며 극이 시작된다. 감옥 안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을 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며, 어떤 사람인지 되돌아본다. 그리고 죽기 직전까지 남겨진 가족들, 조국의 현실에 고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육사의 고뇌를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초월하여 표현하기 위해 대형 회전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3D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본 공연은 28일, 29일과 30일은 오후 4시, 7시 2회씩 총 5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안동시 지역화폐 연계 환급 제도’에 따라 지불한 관람료 전액을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공연 예매는 세계유교문화재단 누리집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단체예매 및 문의 사항은 재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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