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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특별기획전 ‘인삼을 새기는 마음’ 개최‘인삼 人蔘, 디자인이 되다’…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진행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2023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해 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인삼을 새기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인삼 人蔘, 디자인이 되다’…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진행 ⓒ국제i저널

이번 전시에서는 인삼이 불로초(不老草)를 대체하는 약초로서 불로장생의 상징으로 정착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인삼 문양이 하나의 디자인 패턴으로 활용된 모습들을 살펴본다.

산신도나 의식주 생활용품에서 등장하는 인삼 문양을 통해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활용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불로초가 된 인삼’ 코너에서는 중국의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얻고자 늙지 않는다는 전설의 식물인 ‘불로초’가 한국에서는 인삼으로 대체된 흔적들을 확인한다.

‘일상의 삶에 새겨진 인삼’과 ‘디자인이 된 인삼’ 코너에서는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생활용품에 활용된 인삼 문양들을 살펴본다.

화문석, 노리개, 밥상보, 떡살, 약탕기 등 다양한 의식주 생활용품에서 인삼 문양들이 응용돼 온 모습을 살펴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시작된 인삼 문양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를 위해 활동지를 비치해 여러 가지 무병장수의 상징을 재미있게 배우고 산신도 포토존 등을 통해 인삼박물관에서 보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인삼이 귀한 약재로서도 애용되었던 것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서도 사랑받아 왔음을 알리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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