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3학년도 고령 특수교육대상학생 독서감상화전(展)』을 대가야 테마파크 내 북카페 ‘오르는 능’에서 실시하였다.

▲2023학년도 제2회 고령 특수교육대상학생 독서감상화전(展) ⓒ국제i저널

작년 온라인 전시회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통해 행복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관내 40여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진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기의 그림은 물론 친구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수박 수영장 △오싹오싹 크레용! △나도 상처 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 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 △만복이네 떡집 △마음안경점 등의 지정도서를 읽고 다채롭고 기발한 독서감상화 작품을 선보여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령교육지원청 김호상 교육장은 “이번 독서감상화 전시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독서 습관 형성 및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책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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