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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기부자와 공로자를 모시고 감사 인사와 장학회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재)포항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국제i저널

10일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 1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정철)와 포항시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혁) 5백만 원, 방송통신대학교 제47대 포항시학생회(회장 이상열) 2백만 원,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포항시지부(회장 김미숙) 1백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을 펼치며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학진 포항수산업협동조합장은 “지역의 어업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우리의 어업 현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꾸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포항시운영위원회는 지난 2021년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5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정철 회장 등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송통신대학교 제47대 포항시학생회는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마련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상열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후배들에게 의미있게 쓰여지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포항시지부는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미숙 회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갖고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포항시지부는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23년 불빛축제 ‘퐝스토랑 운영’ 참여로 포항시 제과를 홍보하는 한편 포항시 베이커리 육성·지원 사업 용역 참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김세인∙김사랑 부부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면서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재)포항시장학회는 설립 33년을 맞아 오는 19일 제3회 포항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90년 장학회 설립 이후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장학기금 기탁이 있었고,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만 명이 넘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기부자와 공로자를 모시고 감사 인사와 장학회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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