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봉현초등학교(교장 허대홍) 5, 6학년 학생은 10월 12일 독립 운동길 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봉현초 독립운동길탐방 프로그램 진행(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체험) ⓒ국제i저널

서울 역사관 방문을 위하여 5, 6학생들은 KTX와 지하철을 이용한 도시 체험학습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KTX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 안전하게 승하차 이용하기, 지하철 노선 읽기 및 에스컬레이터 사용 등 안전한 지하철 이용 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추진되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전시관, 옥사, 사형장, 시구문, 망루와 담장 등의 상설전시물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독립 운동가들의 저항을 몸소 체험하며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묵념에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에 맞섰던 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은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유, 평화, 애국의 가치를 마음에 새겼다.

6학년 박○○은 “우리나라 독립 운동가들의 업적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되새기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허대홍 교장은 “역사를 아는 것은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근본이다. 역사관 관람은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와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고 하였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학교 안 밖에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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