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봉화
“수목원에 약초 심으러 가볼까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약용식물원봉화군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약용식물원 가드닝 활동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민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약용식물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 봉화군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약용식물원 가드닝 활동 ⓒ국제i저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0일 봉화군 지역 농가로 구성된 조성체험단을 초청해 약용식물원에서 지치, 구절초 등 계약재배식물을 식재하는 가드닝 활동을 실시했다.

약용식물원은 지난 3월 국민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취합해 의견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전시원 조성체험단과 함께 조성한 국민 참여형 전시원이다.

세부적으로 약용식물원은 오장육부에 좋은 약용 식물을 선정해 폐, 심장, 간, 신장, 위를 주제로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약용 식물 중에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당귀, 도라지, 산부추 등 56종의 약초를 식재해 관람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현재 약용식물원에는 구절초, 산부추 등의 약용 식물이 만개했다”며, “10월 말까지 개화하는 붉게 물든 마가목 단풍과 함께 초가집 약방을 배경으로 만개한 산부추의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 지역농가와 함께 전시원을 공동으로 조성·관리해나갈 것”이라며, “자생 약용 식물의 수집 및 전시를 통해 백두대간약용식물 자원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