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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과거 해외 노동자 사진전 보러 오세요노사평화의 전당 10. 31.(화) ~ 12. 10.(일) 기획전시 개최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는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에서 ‘2023년 하반기 노사평화의 전당 기획전시’ ‘해외 인력파견 – 우리나라를 일으킨 노동 오디세이(파월 기술자 ․ 중동 건설 붐 편)’를 개최한다.

▲2023 하반기 전시 팸플릿ⓒ국제i저널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노사평화의 전당은 6.25 전쟁 이후 우리나라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해외 인력파견 현장을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31일(화)부터 12월 10일(일)까지 진행되며,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전쟁 속에서 목숨 걸고 일했던 베트남으로의 기술자 파견과 1970년대 오일쇼크 등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중동 건설 붐을 주제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24년 상반기에는 해외 인력파견 주제로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해외 인력파견이라고 할 수 있는 60년대 ~ 70년대 서독에 파견한 광부와 간호사들에 대해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과거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동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이를 본받아 현재의 대구 시민들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인 노사평화의 전당은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10:00~18:00)이 가능하다.

전당에서는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당 내 힐링 라운지에는 미니도서관과 안마기, 인바디 등이 구비돼 있어 휴식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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